好きな映画で楽しく韓国語を勉強しよう!
안녕하세요?
oulmoonです。
今回も先週アップした内容の続きです。
今回もそこそこ量があるので、早速本題へ!
最近観た中で特にお薦めの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
この映画に関して参考記事として、まず最初に読んだのはこちら。
검사외전(韓国のWikipedia) → ★
ボリューム的にもそこそこあるので、少しずつまとめていきます!
この映画に関する前回までの内容はこちら▼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1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2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3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4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5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6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7 → ★
お気に入りの映画で韓国語表現を覚えよう!韓国映画「華麗なるリベンジ(검사외전)」あれこれNo.8 → ★
검사외전(直訳:検事外伝 / 邦題:華麗なるリベンジ)
분류:한국 영화/코미디 영화/범죄 영화
감독:이일형
각본:이일형
출연:황정민, 강동원 등.
장르:범죄, 코미디
제작사: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
제작 기간:2015년 5월 18일~2015년 9월 14일
개봉일:2016년 2월 3일(韓国)
상영 시간:126분
총 관객수:9,707,581명
국내등급:15세 이상 관람가
ここから先の内容にはネタバレありです。ご注意を!
7. 시나리오와 고증 문제(シナリオと考証問題)つづきから
•아무리 한치원이 사기꾼이라지만, 서울대 법대 동문회와 검찰청 내부에서 현직 검사를 능수능란하게 사칭하고 다닌다.
사회생활 좀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대학 동문회든 검찰 조직이든 갑툭튀해서 들이대는 후배에 대해 뚜드려 보면 다 나온다.
검사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2천 명밖에 안 되고 각 지검별로는 적으면 4~5명에서 많아야 백여명이다. 도저히 모를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 수십년씩 근무한 고위 검사들이 단체로 모르는 검사가 있을 수 있을까?
“너 소속 어디야?”,
“남부지검입니다.”,
“박차장! 너희 지검 소속이네. 이 친구 알아?”,
“누구냐 너?” 하면 끝날 문제이다.
더구나 검찰청을 들락거릴 신분증 위조가 그리 만만한 게 아닐 텐데?
김찬경: ???
요즘은 예전과 달리 모바일 앱 하나로 법조인 검색이 가능하다.
갑툭튀한 후배가 있으면 30초 내에 찾아볼 수 있는데 아무도 그걸 안 한다니 말이 안 된다.
・법대 法学部
・능수능란하게 手際よく
능수능란하하다 熟練して手際がいい
・사칭하다 詐称する
・사회생활 좀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社会人経験がある人なら分かるだろうが、
・갑툭튀하다 = 갑지기 툭 튀어나다 (ネット用語)いきなりパッと出てくること
・갑툭튀해서 急にパッと出てきて
・들이대다 歯向かう、詰め寄る、(証拠などを)突きつける
・뚜드리다 (何回も強く)叩く、打つ
・뚜두려 보면 다 나오다 (直訳)たたいてみれば全部出てくる
→ はたけば全部バレる、はたけば埃がすべて出てくる
・지검별로 地検別に
・단체로 (直訳)団体で → そろって
・더구나 その上、しかも、さらに
・들락거리다 しきりに出入りする、しょっちゅう出入りする
들락날락 出たり入ったり
・위조 偽造
・법조인 法曹人
◦다만 이 부분은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존재하는 그럴싸한 인물로 사칭해서 그 사람인 척 연기를 했다면 말이 될 수도 있다.
현직 검사였던데다 주도면밀한 인물인 변재욱이 적당한 인물과 사칭방법을 지시해 완벽에 가깝게 사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한치원이 프로사기꾼다운 처세술과 능청스러운 연기, 그리고 잘생긴 얼굴로 신뢰감을 줬기에 크게 의심을 안했을 수도 있다.
거기다 박차장에겐 휘문고등학교 후배라며 담임 선생 이름까지 알고 있어서 후배검사겠거니 별 의심없이 넘어갔을 수도 있다.
・가상 仮想、フィクション
・그럴싸하다 = 그럴듯하다 もっともらしい、まことしなやかだ
・주도면밀하다 周到綿密だ
・처세술 出世術、世渡り術
・능청스럽다 しらじらしい、そらぞらしい、いけ図々しい
・거기다 = 거기에다가 その点
•덤으로 한치원이 입고 있는 서울대 과잠바에 서울대 약어가 ‘SEOUL UNIV’라고 적혀있다.
서울대학교 과잠바는 백이면 백 ‘SEOUL NAT’L UNIV’라고 적혀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법학과는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설로 인해 폐과되었다.
군대 갔다 와서 복학했다면 최소 2008학번 이전이라는 소리.
영화에서 대놓고 서울대라고 쓸 수 없어서 돌려쓴 건가
・덤으로 おまけに、加えて
・과잠바[꽈잠바] 課ジャンバー → 法学部のジャンバー
학과の과です
・백이면 백 (直訳)百なら百 → 全部、すべて
・개설로 인해 開設によって
・폐과되다 廃課になる
・대놓다 付き合わせる
・돌려쓴 건가 使い回しか?
•한치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SU)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사기를 치다가 애인 김하나의 오빠가 PSU 학부에는 경영학과가 없다고 의심하자, 대학원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이에 오빠는 “와튼 스쿨을 나온 모양이다”라고 아는 체를 하지만 사실 와튼은 PSU가 아니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있는 경영대학이다.
더군다나 오빠의 의심도 잘못된 것이 PSU에는 경영학과(스밀스쿨)가 있다.
‘미국 명문대는 학부에 경영학과가 없다더라‘ 라는 인식이 적잖이 있는데 사실 미국 대학 입장에서 지원자가 제일 몰리는, 즉 돈 되는 전공 중 하나인 경영학이 없는 학교는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공대로 유명한 MIT, Caltech에도 비지니스 전공은 존재한다.
사실, 한치원이 아닌 김하나의 오빠가 사기꾼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이상하다.
・와튼 스쿨 ウォートン・スクール = ペンシルベニア大学ウォートン校(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더군다나 = 더구나 その上、しかも、さらに
・다더라 ~だそうだ
・적잖이 少なからず
・몰리다 集まる
・심지어 その上
・공대 工学大
・형이 확정된 변재욱은 기결수로 교도소에 수감되며(극중 ‘재심청구’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형이 확정되었음), 형이 미확정된 한치원은 미결수로 구치소에 수감된다.
변재욱이 사형수여서 구치소에 수감된다면 모를까, 기결수인 상황에서 미결수인 한치원을 만나는 건 정말 말이 안된다.
역시 미결수인 박사장 등을 만나는 것 역시 말이 안된다.
만약 배경이 구치소라 한다고 하면, 물론 구치소에도 기결수가 있는 경우가 없지는 않으나, 아예 담장 넘어 다른 건물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같은 방을 쓰거나 함께 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차라리 변재욱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항소심 재판이 질질 끌려 몇년 째 끝나지 않고 있다는 설정이었으면 차라리 말이 되었을 듯.
그러나 2심 재판이 5년씩이나 끌리는 경우 역시 거의 없다.
・기결수 既決囚 → 既に刑が決まっている囚人、刑務所に収監されている人
・운운하다 云々する
・것으로 보아 ことから見て
・미결수 未決囚 → 刑がまだ確定していない囚人、拘置所に収監されている人
・사형수 死刑囚
・수감된다면 모를까 収監されていれば分からないが
・없지는 않으나 ないわけではないが
・아예 最初から、はなから、全く
・담장 塀、垣根
・차라리 むしろ、かえって
・복역 중 服役中
・항소심 控訴審
・질질 끌리다 ずるずる引っ張られる、だらだら引っ張られる、長々と延びる
질질 끌다 引きずる、ずるずる引っ張る、延ばす
それにしても指摘個所が次々と出てきますね
まだこの後も続くのですが、今回のレッスンではここまでしか読めませんでした。
残りは次回のレッスンで確認してからまとめますね
では、今日も見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また、よろしくお願いい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