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で人生が変わる!oulmoonのお一人様HAPPYライフ

2015年から本格的に韓国語の勉強をスタート!現在(2018年6月)TOPIK5級に合格しました!

ドラマ、映画 韓国語レッスンまとめ

監督へのインタビューでその深さが分かる!韓国映画「哭声/コクソン(原題:곡성)」No.2

投稿日:2019年4月11日 更新日:

안녕하세요?
oulmoonです。

 

 

昨日に引き続き、今回も韓国映画「 哭声/コクソン(原題:곡성)」を使って韓国語の単語や表現を覚えましょう!

 

 

韓国映画「哭声/コクソン(原題:곡성)」

昨日も書きましたが、この映画オカルト要素もあるため「前評判よりあまり…」とおっしゃる方もいます。

 

でもラストはなかなか考えさせられますし、監督の公開インタビューを読んでいくと「さすがナ・ホンジン監督だ」と思うことも沢山ありますよ。

 

今回はそのインタビュー内容(映画評論家との質疑応答)をメインに書いていきます。

 

ですので、ネタバレは嫌だという方は今回はじっくり読まない方がいいと思います。

 

途中途中で拾っている単語や表現のみなら、ある程度問題ないと思いますが。

 

逆に疑問に思っているシーンなどがある方は、参考にしつつしっかり読んでみてください!

映画評論家や観客達の疑問にたいして、監督自らが解説してくれているので、映画を理解するのに本当に助かります。

 

詳しくはこちら(韓国の方は内容は下にも記載します!)

 

Wikipedia → 

 

韓国のWikipedia → 

 

 

이동진 평론가와 나홍진 감독의 질의응답:イ・ドンジン評論家とナ・ホンジン監督の質疑応答

 

関係ないですが、このイ・ドンジンさんは個人的に結構好きです。

以前「1泊2日」の映画祭の回でも登場しましたが、韓国でもかなり有名な映画評論家の一人です。

私の場合、1泊2日に出ていたときの感じだけで好感を持っているので、映画評論家として…という意味ではありませんが

 

 

이동진: 마을에 외지인이 마을에 오게 된 이유가 무명과 관계가 있는가?

나홍진: 없다.

 

 

이동진: 일광과 외지인과의 관계는 처음부터 같은 편이었나?

아니면 어떤 계기를 통해 같은 편이 되었나?

 

나홍진: 전자라고 생각한다.

같은 편  (直訳)同じ側 → 味方、仲間
ここでの편쪽の縮約形です

 

 

이동진: 그렇다면 일광이 살은 누구에게 날리는 것인가?

나홍진: 그 순간 캐릭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살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부러 어느 쪽으로 생각하든 가능하게 편집을 했다.

살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살  (화살)のこと

일광이 살은 누구에게 날리는 것인가?
イルクァンの矢は誰に飛ぶのか?  →  イルクァンの関心は誰に向かっているのか。

화살을 날리다  (抽象的意味)意識を向かせる、ベクトルを向ける

 

 

그 순간 캐릭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살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일부러 어느 쪽으로 생각하든 가능하게 편집을 했다.

その瞬間キャラクターについてどんな考えをするかによって、関心(ベクトル)の向きが変わる。
わざとどちらでも考えられるように編集した。

 

ここの会話の訳、ちょっと苦労しました。
如何せん、先生が映画を観てないから!
意訳なのか違うのかがはっきりとは分からない。
「肉」「肌」という意味などもありますが、「弓が飛ぶ、関心が向く、目がいく」とも訳せます。
今回は弓を使うシーンはなかったので、抽象的な意味の「関心が向く、目がいく」としました。
この抽象的な表現はよく使われるので覚えておくと読解に便利です。

 

 

 

이동진: 3명(일광, 외지인, 딸)을 교차 편집하는데도 불구하고 외지인이 살을 맞는 것처럼 편집해서 관객을 그쪽으로 유도하지 않았나?

나홍진: 맞다.

 

교차  交差

 

~는데도 불구하고  ~にもかかわらず

 

살을 맞다  目がいく

 

유도하다  誘導する

 

娘を除霊するシーンはとても独特で不気味さも感じましたが、意図的によそ者に観客の目がいくようにしていたんですね。

私的には除霊士のほうが怪しいとずっと思ってたけど…

 

 

 

이동진: 그렇다면 관객을 속인 것 아닌가?

나홍진: 아니다. 외지인이 마지막으로 종구를 만났을 때 “말을 해도 믿지 못할 것이다”란 대사를 넣고 그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그리고 박춘배에 대한 의식을 마치 구원하는 듯한 느낌으로 만들어서 관객들이 살을 (단순히 외지인이 아닌) 효진이에게도 날아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게끔 만들려 했다.

 

의구심을 품게 했다  疑心をいだかせる、疑わせる

~게 하다  ~させる

 

 

 

이동진: 그 부분은 어쨌든 둘 다 훈도시를 입고 있는 등의 복선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영화 전체적으로 굉장히 사실적인 분위기인데, 후반부 동굴 장면은 그 분위기가 다소 사실적이기보단 신화적 방식인데 왜 그렇게 찍었는가?

나홍진: 영화 내에서 의심과 믿음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 2시간동안 보여드렸다.
그리고 이삼이가 동굴로 들어가서 외지인의 모습과 언행을 보고 그를 악마로 여길지 아니면 악마의 모습을 한 메시아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므로써 관객들에게 의심할 것인가? 믿을 것인가?에 대해서 묻고 싶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굉장히 섬세하게 편집했고 장르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체험의 극대화를 위한 부분(동굴 부분을 신화적인 느낌으로 만든 이유)이다.
그 순간부턴 본 스토리와 다른 서브스토리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신화적  神話的

 

섬세하게  繊細に

 

장르  ジャンル

 

극대화  極大化 ↔ 극소화  極小化

 

서브스토리  サブストーリー

 

 

この最後の洞窟のシーンがサブストーリーに近い話というのを聞いて「あー、なるほど!」と納得しました。

この辺りになると、色々疑いすぎてそこまで考える余裕がなかったので、いっきに頭がクリアーになった感じがしました。

 

 

이동진: 영화에서 외지인의 정체를 묻는 역할을 이삼과 종구가 한다.
그 중 종구는 외지인에게 여기 온 목적을 묻는데 그에게 목적 대신 ‘말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을 거부한다.
그런데 왜 이삼에게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하는가?

나홍진: 우선 영화 중간에 정체를 밝히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았다.
근데 ‘말해도 믿지 못할 것이다’란 대사는 파멸이 아닌 구원을 의미하는 뉘앙스로 그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더 키우기 위한 장치였다.

 

파멸  破滅

 

구원  救援

 

뉘앙스로  ニュアンスで

 

 

 

이동진: 마지막에 동굴에 들어가는 사람은 왜 종구가 아니라 이삼인가?

 

나홍진: 아까 말했듯 이삼이 동굴의 문을 여는 순간부턴 영화는 서브 스토리가 시작된다.

즉 아이의 구원과 상관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부분은 관객의 장르적 쾌감을 위해 만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관객은 알지만 종구는 이 상황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장르적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장르적 쾌감  ジャンル的快感

これは私の意訳ですが「オカルト的面白さ、オカルト的醍醐味」が伝わりやすいかと思います

 

 

 

이동진: 만약 이삼이 아니라 종구가 갔다면 악마가 다른 모습과 행동을 했을까? 악마가 이삼이 부제였기 때문에 하느님으로 위장을 한 것이라면 종구가 간다면 그것이 차이가 생겼을지 궁금하다.

나홍진: 우선 종구가 갔다면 악마에게 성흔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영화를 만들 때 간단한 스토리가 나오고 그 뒤에 장르를 결정하는데 장르는 씬이나 대사 등 중요한 것들을 결정한다.

내가 이 영화 장르를 오컬트로 결정한 순간은 다음과 같다.

문득 오컬트는 왜 유행을 다시 타지 못하고 고꾸라질까란 생각이 들었고, (문화적으로)가톨릭을 배경으로 하는 (서구)인간들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닌가란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아시안이자 한국인 그리고 가톨릭에 대한 (외부적 시각)이해를 바탕으로 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이 장르가 부활이 가능하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었다.

그리고 《엑소시스트》가 흥행했을 때 사회 분위기를 알아봤는데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적 분위기와 비슷하다.

이러한 조건이라면 이 장르가 살아날 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

가톨릭, 토속신앙이 만나는 것은 이러한 이유다.

종구가 무명을 만나는 것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다.

그리고 나는 토속신앙의 신을 무명의 역할로 생각했다.

나는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주인공 중 하나는 곡성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영화들이 상징, 특정한 것들을 통해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하는 지점에 다다르는 것과 다르게 영화를 만들었다.

변화무쌍한 자연을 만나고나서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그 분위기를 등에 업은 그녀의 존재감을 관객들이 느끼게 만들고 싶었다.

곡성이란 공간의 시간과 날씨의 변화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쌓다가 무명(천우희)와 디졸브를 시키면 그녀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이 영화를 좌우한 것처럼 느껴질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그 원인을 모르게 하면서도 그녀가 가진 어마어마한 힘을 관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영화를 디자인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촬영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추가로) 무명과 종구의 만남은 순수한 것이다.

 

 

부제  副題、サブタイトル

 

하느님  神様

 

위장  偽装

 

 

유행을 다시 타지 못하고 고꾸라질까란 생각이 들었고  (意訳)流行に再び乗れず,消えるかと思ったし

고꾸라지다  (前向きに)倒れる、つんのめる、(俗語)死ぬ、くたばる

 

 

이 장르가 살아날 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  オカルトが蘇る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選んだ。

 

 

토속신앙  民族信仰、土族信仰

 

상징  象徴

 

다다르다  到達する、たどり着く

 

변화무쌍하다  変化無双、千変万化、バラエティーに富んでいる

 

좌우하다  左右する

 

ここの内容は読んでいて興味深かったです。
監督が映画を作るときの流れが分かるのも、オカルトに対する監督の思いや今の韓国社会に対する思いも、最後の洞窟のシーンの意味も。

また、この映画の真の主人公の1つがコクソンだというのも言われてみれば納得。

監督が意図したことが、観客たちには間接的にだけでも伝わるように映画をデザインしたという辺りも、私もその一人だと思いました。

 

 

이동진: 마지막 관객 입장서 선과 악이 갈릴 때쯤 무명이 가진 소품 3가지(머리핀, 야상, 붉은 가디건)가 나와 다시 선과 악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데, 그 3가지 소품을 왜 무명이 가지고 있는가?

특히 박춘배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무명이 박춘배의 야상을 입고 있는데 그 취득 계기나 의미를 알고 싶다.

나홍진: 나는 소품 때문에 종구가 의심한다는 것과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2번째 닭이 울고 그가 집으로 가려고 고개를 돌릴 때 그 여인이 갑자기 손을 잡는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스킨톤의 차이가 드러나고 음향이 추운 느낌이 든다.

종구는 이 여자의 손이 뭔가 충격적인 느낌을 준 것 같은 표정으로 손을 바라보는데 난 그땐 이미 종구가 이 여자를 의심하는구나, 라고 여겼다.

그 이후에 나오는 3가지 소품은 그 느낌에 대한 확인 절차고 그 확인에 큰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진 않다.

근데 핀은 왜 착용하지 않았냐에 대해선 시나리오에도 있는 내용인데 꽂아보니 안 어울려서 그냥 떨어졌다고 설정했다.

 

모호하게  曖昧に

以下の3つは全部「曖昧にする」です。

애매모호하다

애매하다

모호하다

個人的には애매하다が一番目にするかも…。

 

 

소품  小品、粗品、(映画などでは)小道具

 

스킨톤  スキントーン、肌のトーン

 

음향  音響

 

 

 

今回は最後まで…と思いましたが、何だかんだと訳していくうちに、色々載せたくなって結局かなりの長さ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このあと、監督と観客との質疑応答に進みます。

続きは明日!

 

今日も見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また、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メールマガジン始めました!

登録はこちらから → 

0







-ドラマ、映画, 韓国語レッスンまとめ
-, , , , , , , , ,

執筆者:


comment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関連記事

韓国好きなら一度は見てほしい❗「恋のスケッチ~応答せよ1988」

안녕하세요❓   風邪やインフルエンザが流行っていると思ったら、花粉まで飛んでますね。 自分の症状が何から来てるのか分からない💧 ちなみに 감기 風邪(感氣) 독감 インフルエンザ(毒感) …

独特な空気感が美しい!韓国映画「イルマーレ(시월애)」を観ました

안녕하세요?   先日、韓国映画を観たので今日はそのご紹介です♪   これまた結構前に先生に勧められていた作品。 これより前に紹介して頂いた「パイラン」が中々観られなかったので、遅 …

韓国語で「桜が満開だ!」って何て言う?季節にまつわる会話でまた先生と…?!

안녕하세요? oulmoonです。   ピンチです!   忙しさにかまけて、身の回りのことを後回しにしていたら、蕁麻疹用の薬がキレそう!   前の会社でストレスから蕁麻疹 …

バレる嘘をなぜつくの?韓国の「イス駅暴行事件」の記事で쓰기の表現力アップ!No.4

안녕하세요?   最近…時間が足りないです   以前からそうでしたが、韓国ドラマを見つつ、ブログを書きつつ、映画(DVD)を見つつ、勉強をしつつ、仕事もしつつ…。   し …

韓国への電話のかけ方って?電話の基礎的フレーズは?

안녕하세요? oulmoonです。   連休中の韓国語レッスンで「そういえば旅行の時とかに使える韓国語を確認しておこう」と先生に聞いていたのに…なんやかんやでアップするのがすっかり遅くなって …